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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카푸어ㅣ카푸어 뜻ㅣ차 유지비 전혀 모르고 차 뽑는 20대초반 꼬마들ㅣ고민삶담소 또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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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는 카푸어 (Car Poor)

 

카푸어는 그냥 쉽게 말해서 이런 뜻을 가졌다.

 

 

[사전적 의미- 출저:네이버 사전]

 

푸어(Car Poor) 뜻


주변을 보면 주거지는 비교적 열악한데고급차를 타는 사람들.
저축이나 결혼    없는 미래보다는 '현재를 즐기자' 인식이 강한 사람들을 말함

갖고 싶은 것부터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고

수입에 비해 버거운 차를 사는 사람들을 카푸어 족이라 일컬음.

 

poor는 1. 가난한, 빈곤한   2. 가난한 사람들   3. 불쌍한, 가련한

의 뜻을 가졌고 이 앞에 car를 붙여 car poor라고 한다.

 

카푸어라는 명칭에서 사람들이

재미로 카푸어의 의미를 이야기하다가 다른 뜻도 생겨났는데

 

생각지 못한 자동차 유지비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들

그리고 허우적거리느라 푸어 푸어 하는 모습을 떠올려

카푸어라고 말하기도 한다.

농담처럼 돌기 시작한 말이지만 이것도 참 맞는 표현인 듯..

 

여러모로 잘 만들어진 표현이다.

 

 

 

솔직히 요즘

 

화제가 많이 되는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카푸어는 그래도

 

을 벌고 있다면

 

나는 본인 자유라고 생각한다.

 

 

 

 

 

그냥 본인 삶이고

 

비싼 차가 좋다는데

 

뭐 그렇게 욕할 필요가 있나..

 

망할 사람은 알아서 망하고

 

딛고 일어날 사람은

 

딛고 일어나겠지..

 

 

 

내가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20대 초반에

 

외제차를 사버리는

 

욕망의 꼬마 카푸어들이다.

 

 

 

내가 이들을 꼬꼬마라고

 

부르는 이유는

 

나이만 20대 초반이지

 

심각할 정도로 이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 열심히 사는

 

20대 초반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20대를 보고 있으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차라리 나처럼 공부는

 

안 하더라도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고

 

인싸나 되던지..

 

 

 

그냥 이성에게

 

허세보여주기

 

찌들어서 사고 명품사고

 

없는 돈 꾸역꾸역 바르는 거

 

보고 있으면

 

키우고 계실

 

부모님이 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갈 것이고

 

어리석은 행동 뒤에는

 

깨달음이 있으니

 

그래도 열심히 잘 살아가시길!!

 

 

 

꼬마 카푸어들이

 

왜 이렇게 욕을 먹는 걸까

 

욕이라기보다는

 

왜 외제차 오너인데도

 

본인 돈으로 산 것인데도

 

인정받지 못하는 걸까?

 

 

 

왜냐면 우리 차 오너들이

 

봤을 때 유지가 불가하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분명히 부모님이

 

도와주고 계실 테니까.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곧 그럴 테니까

 

 

 

바로 차 유지비이다.

 

보통 차 할부금기름값 정도만

 

생각을 하고 차를 사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차를 직접 유지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쉽게 예시를 들어서

 

중고차 한 대 유지비

 

얘기해드리겠다.

 

 

 

만약 당신이

 

20대 초반

 

국산 중고차 600만 원짜리를

 

할부로 샀다고 치자.

 

그럼 월 유지비

 

얼마나 될지 대략적으로 계산해보자!

 

 

 

기름값 월 10만 원 (별로 안 타면 5만 원)

 

할부금 월 20만 원

 

세금 연 30만 원 = 월 2~3만 원

 

운전자 보험료 = 5만 원

 

자동차 보험 연 140만 원 = 월 12만 원

 

엔진오일 연 15만 원 = 1만 원

 

각종 교체 부품 (필터 등) 연 2~30만 원 = 월 2만 원

 

차 수리비 연 50만 원 = 월 4만 원

 

사실 케바케이지만

 

이게 보통 드는 유지비인 것 같다.

 

 

 

참고로 나는

 

올해 차 수리비만 70만 원 썼다.

 

아직 올해가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나 더 플러스가 될지는 미지수..

 

 

 

중고차를 3대를 몰아본

 

(2번이나 바꿈) 사람으로서

 

내본 최소 비용이다.

 

더해보면..

 

56만 원 정도이다.

 

600만 원대 중고차가

 

할부금 20만 원 정도 맞추면

 

5~60이 유지비이다.

 

이 정도면 괜찮죠?

 

 

 

 

아 맞다.. 그럼 외제차는 어떨까?

 

할부금부터 몇 개월로 쪼개든

 

50만 원 이상일 꺼고

 

연비 좋은 외제 경차를

뽑을 거 아니니까

 

기름도 기본 20만 원 이상

 

세금은 당연히 외제니까 오르고

 

배기량도 높을 테니

 

당연히 보험료도 오른다.

 

하지만 이 정도면

 

100~150 정도로 유지가

 

될지도 모른다.

 

 

 

아 그런데 수리비

 

수리비도 똑같을 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ㅎㅎ

 

아까 국산차 수리비가

 

 연 50~70만 원 정도

 

깨지는 거 같다고 얘길 했는데

 

외제차는 국내에

 

부품이 없는 게 많기 때문에

 

수입해오면서 물류비가 붙고

 

그만큼 비싸진다.

 

부품 자체도 좋은 부품이기 때문에

 

고가이다.

 

 

 

거기에 외제 경차를

 

뽑을 거 아니니까

 

벤츠아우디처럼 좋은 멋진 차일 텐데

 

당연히 차는

 

유명하고 비쌀수록

 

수리비는 더 최악이 될 뿐이다..

 

 

 

외제차는 주요 부품을

 

수리할 때 거의 카푸어를

 

끝장낸다.

 

 

 

그것은 꽤나 좋은 연봉을

 

받고 있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진짜 현타 온다.

 

그러니까 좀 몰고 다니다가

 

현타와 가지고

 

리스승계중고

 

내놓는 사람이 엄청 많은 거겠죠...

 

 

 

 

진짜로 외제차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이런 것 그냥 해결할 수 있지만

 

우리 꼬꼬마 카푸어들은

 

아르바이트해서 꾸역꾸역 150~200 벌어서

 

그것마저도 잘리면 ㅜㅜ

 

아무튼 그 200으로 겨우겨우 150 내가면서

 

차 유지 중인데.. 갑자기 어디 하나 고장 나면

 

그냥 끝장난다는 것이다 ㅜㅜ

 

 

 

꼬마님들..

 

이제 제발 꼬마 탈출하자고요..

 

차는 성인의 상징이 아닙니다ㅎㅎ

 

삶을 윤택해지게 하는

 

하나의 수단이자

 

경제력의 증거 정도..

 

솔직히 그냥 국산차 한 대

 

몰고 다니는 것도 대단하고

 

뛰어난 사람들입니다 ㅜㅜ

 

 

 

외제차는 포기하자

 

사실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꼬마님들께서..

 

허덕이고 지질해져 갈지ㅜㅜ

 

 

 

솔직히 그냥.. 어울리지 않습니다..

 

얼른 처분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해서

 

능력이 좋아지면

 

적당히 좋은 차 한 대 뽑아서

 

지금보다 더

 

윤택한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주변에 20대 초반인데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일찍 차를 뽑는 사람에게

 

이 글을 보여주세요..

 

뭐 솔직히 팩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욕망의 꼬마 카푸어 님들..

 

잘 생각해 보세요....

 

본인들이 어떤 모습인지 ㅜㅜ..

 

11~12살짜리 꼬마

 

너에게 명품지갑을 자랑하거나

 

경차를 타고 와서 허세 부리면

 

어떤 느낌이 들것 같나요 ㅜㅜ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고

 

느껴지나요..?

 

외제차 20살에 타고 다니면

 

딱 그런 느낌입니다.

 

정신 좀 차려요 꼬마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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