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카페]배곧 신도시 데이트 추천ㅣ배곧 그린 앤코 카페ㅣ식물 가득 쾌적한 카페

반갑습니다. 느낀 그대로의 솔직한 후기를 전하는 또횬입니다.

오늘은 배곧에 있는 식물이 가득한 공기좋은 카페 하나를 소개해드리겠다. 이름도 그린카페인데 각종 식물들이 가득하고 종류가 많기때문에 볼거리도 가득하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야기해볼까?

일단 들어갔을때부터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주는 공기의 청정함은 괜찮다. 당연한거지만 더 쾌적한 느낌을 주는 것 같고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많은 양의 식물들이 배치되어있다. 

솔직히 들어갔을때 파리지옥같은 신기한 식물들도 있기를 기대했는데 그런건 없다. 아마도 관리하기 힘든 식물이니 그런것일까ㅎㅎ 천천히 살펴보자.

뭔가를 배치할수 있는곳에는 전부 식물이 배치되어있다. 테이블에도 디퓨저처럼 보이는 소품이 있는데 이것도 디퓨저 막대기 대신 꽃으로 해놓았다. 예쁘긴한데 테이블이 미끄럽고 혹시나 쏟아질까봐 조금 불편하긴했는데 그래도 테이블에서 뭐 보드게임을 하는것도 아니니 그렇게 걸리적거리진 않았던것 같다. 하지만 결국 쏟았다... 죄송합니다 사장님 ;;

직원들끼리 부르는 호칭이나 손님을 대하는 태도를 보아하니 가족이 운영하는 매장같았다. 아니 거의 확실한 듯, 그리고 그만큼 서비스의 형태나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여유롭고 친절하다. 이런 느낌이 손님 쪽에서도 불안하지 않고 좋지. 뭐든 잘 처리될것같은 그런 서비스의 느낌. 어머님 한분이 계셨는데 이곳 식물들을 관리하시는 듯 했다. 여기저기 물을 주고 계셨다.

할일이없을때는 뭔가를 의논하거나 소통을 하는걸로 보이는데 좋은 풍경이다. 항상 그렇지 않겠지만 관리자가가만히 힘없이 의욕없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커피나 음식도 성의없이 나올것같은 느낌을 무의식적으로 받기때문이다. 여긴 그런모습이 없다. 그리고 저 쇼케이스 안에 있는 꽃은 뭘까.. 예쁜데.. 파는건가??

식물을 한번 둘러본다. 진짜 종류가 많다. 그리고 이 식물들은 전시와 동시에 판매도 하고 있다. 가격은 전부 달려있으니 식물에 관심이 많거나 취미가 있으신분들은 한번 가서 둘러보시면서 구입도 추천한다.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진않다. 아무래도 정성을 들여서 키워놓은 식물이라 그런가보다.

여기도 녹색 저기도 녹색 그래서 그린카페~!

자그마한 화분들도 있는데 진짜 귀엽다.

음료 맛은 평타수준이다. 아무래도 카페에 전문성을 크게 두고있진않다보니 음료의 맛이나 풍미보다는 적당한 맛에 좋은 공기와 쾌적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카페를 추천한다. 천장도 되게 넓어서 탁 트인느낌이 되게 좋고 여름이라 더워서 나가보진 못했지만 야외 테라스 좌석도 있다. 그린카페 여러모로 잠깐 수다떨고 가볍게 힐링하는 곳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