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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계곡 백숙] 양주 백숙 후기ㅣ가격 대비 맛집인가?ㅣ국내여름여행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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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느낀 그대로의 솔직한 후기를 전하는 또횬입니다.



티비에도 몇번 나왔나?


계곡물에 발담근채로 백숙을 먹을 수 있어서


뭔가 화제가 되었던 곳이다.




오늘은 거기다.


거리가 꽤 멀긴 하지만


이런 테라스와 분위기


완전 좋아하니까.


거리가 문제가 아니다..




도시에서 멀어질수록


그런 좋은 경치들을 볼수있으니


감수해야지. 




여름이 되면


한적하기만 했던 이 모든 곳들은


비싸지고


사람 많아지고


더워진다.


그나마 선선할 때


제대로 즐기고 싶은 곳은


빨리 전부 다녀와야한다.




아무튼 양주 어느 백숙집에 도착!


이 라인에 2~3개 똑같은 컨셉으로


백숙집이 붙어있는데 우리가 간


백숙집 이름은



까만굴뚝



일단 백숙집 있는 라인으로 가면


바로 이런 계곡스런곳이 나오는게 아니고


그냥 평범한 건물들이 먼저나오는데


들어가면 바로 밑으로 안내해주신다.



지하로 내려가는 느낌이지만


내려가보면 이런 물흐르는 곳이 나온다.



발담그면서 먹는 걸 상상하고 왔는데


와보니 그럴 분위기는 또 아니다..


그렇게 많이 덥진 않아서..


물흐르는 소리 들으면서


먹는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그리고 빈자리를 하나 잡으면


바로 메뉴판 날아오는데



백숙 소짜리 하나 시켰는데 


8만원이다..


듣도보도 못한 가격이라 놀랐는데


당연히 자릿세겠지...




바닷가 근처에 횟집들이


10~15만원 받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소짜리로 시켰다!



기다리는동안에 주변을 둘러보는데


물놀이중인 두루미를 발견했다.



그리고 주변에서 비료냄새


응냄새가 조금씩 나긴 하는데


난 시골출신이라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았다.




그러고 있는 사이에


백숙 소짜리 도착!



일단 크기는 인정합니다.


굉장히 크고 살도 많다.


그리고 매우 맛있다.


백숙이 뭐 원래 다 맛있지만


여기도 맛있다.




물소리 듣고 물흐르는거 보면서


작은 물고기들 보면서


닭다리도 뜯고 여유롭게


백숙으로 몸보신했다.




장점은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있고


물도 좋고 여유로움이 좋다.


자연이 좋긴 좋은 것 같다.




단점으론 너무 비싸다.


양을 많이 주셨지만


8만원 내는데 이정도는 줘야지..


생각하게 된다.




가격을 좀 낮추고


단골도 잡는게 


더 수익성이 좋지 않을까..


8만원이나 해버리면


손님이 백숙이 목적이라면


무조건 한번밖에 안오지요..


인당 2만원만 있어도


백숙 엄청 맛있고 고급스럽게


하는 곳이 널렸는데..


자릿세를 3만원은 낸 기분이라


기분좋게 먹고나왔어도


다시 올 생각은 안든다ㅎㅎ




그럼에도 한번은 가볼만하니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을때 한번 가보면 


좋은 추억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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